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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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송창의, 이번엔 따뜻한 남자 '친근+소탈'

기사입력 2015.04.16 08:39 / 기사수정 2015.04.16 08: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따뜻한 남자로 변신했다.

송창의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남다른 식성에 소심하지만 할 말은 다 하는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강진우 역을 맡는다.

송창의가 분할 강진우 역은 고등학교의 교사이자 일찍이 아내와 사별한 뒤, 점점 비뚤어지는 아들을 둔 아버지다. 집안에서도 겉돌며 의지할 곳 하나 없이 마음 속에 허전함을 갖고 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밝게 살아간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송창의는 호루라기를 불며 불량 학생들을 선도, 원칙을 지키는 바른 생활 사나이의 면모를 보였다. 김정은에게 “생긴거랑 다르게 말이 많으시네요”라는 핀잔을 듣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송창의는 전작인 OCN ‘닥터 프로스트’에서 감정 없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 역으로 냉철하고 차가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달리 강진우는 감정이 넘쳐흐르는 가슴 따뜻한 캐릭터다. 180도 변화할 그의 감정연기가 기대된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는 김정은(정덕인 역)과 자신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능력이 없다고 느끼는 송창의(강진우)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며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자를 울려 ⓒ MBC 영상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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