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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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박동원, kt전 포수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5.04.10 17:46 / 기사수정 2015.04.10 17: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포수 박동원(25)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박동원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넥센은 이택근(6)-김지수(4)-유한준(9)-박병호(3)-윤석민(5)-박헌도(7)-서동욱(D)-김하성(6)-박동원(2)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동원은 지난달 8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어 재활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당시 "무리하지 않고 완벽하게 회복을 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막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전했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뎠다. 결국 넥센은 개막 후 앞선 경기들을 유선정과 '신예' 김재현으로 포수진을 꾸렸다.

이후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2군 무대에서 경기 감감을 끌어올렸고, 10일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도 "2군에서 3이닝, 5이닝 뛰었는데 괜찮다고 했다"며 박동원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9일 후방십자인대파열을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된 서건창을 대신해 김지수가 2루수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동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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