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이영돈 PD 거취…정해진 것 없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영돈 JTBC PD가 식음료 광고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JTBC 측 이 PD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PD의 향후 상황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이 PD가 출연하고, 이날 방송되는 '에브리바디'는 '닥터의 승부'로 대체 편성된다. '이영돈 PD가 간다'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JTBC는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지난 15, 22일 그릭 요거트를 다뤘다. 그러나 방송 후 이 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 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해 '이영돈 PD가 간다' 방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영돈 PD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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