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성민, 강직한 조선 사대부 이덕형 변신 '강렬'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의 이성민이 대쪽 같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

16일 '화정'측은 조선시대 최고의 지성인으로 나선 이성민의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이성민은 '화정'에서 타고난 천재이면서 엄격한 도덕 관념을 지닌 충신 한음 이덕형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성민은 가지런한 갓과 정갈하게 도포를 차려입고 강직한 조선의 사대부 모습을 그대로 그려냈다. 특히 그의 주변을 압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성민은 극 중 광해(차승원 분)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조선 정치판의 키플레이어로 극 초반에 중량감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일 일산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NG 없는 무결점 촬영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으며 연기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화정'의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이 연기할 이덕형은 극 초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중요한 인물"이라며 "이성민은 반문의 여지가 없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역할의 무게를 완벽히 지탱하고 있다. '화정'에서 걸출한 배우들의 연기열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등 MBC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김이영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화정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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