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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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박스오피스 1위…신사 다음은 형사오나

기사입력 2015.03.13 09: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국 신사의 기세를 한국 형사가 잡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살인의뢰'가 차지했다. '살인의뢰'는 8만792명을 동원하며 산뜻한 출발을 기록했다. '살인의뢰'는 배우 김상경이 '살인의 추억', '몽타주'에 이어 다시 형사로 변신한 작품으로 김성균, 박성웅등 연기파 배우들의 선 굵은 범죄 스릴러다. 절대 악을 보여주는 박성웅의 호연과 더불어 범인이 아닌 범죄 피해자에 초점을 맞춰 화제가 됐다.

'살인의뢰'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5만899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어느덧 443만 1697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

3위는 '채피'가 차지했다. 12일 개봉한 '채피'는 4만5337명을 기록하며 새롭게 얼굴을 비췄다.

4위는 아카데미가 선택한 작품 '위플래쉬'의 몫이었다.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J.K 시몬스의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위플래쉬'는 2만5826명을 기록했다.

변요한과 이주승의 '소셜포비아'가 2만2056명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2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헬머니'는 6위로 내려 앉았고 '순수의 시대'는 7위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살인의뢰ⓒ씨네그루(주)다우기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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