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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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 이순실 "최수종 배려심 깊어, 손에 물 안 묻혔다"

기사입력 2015.03.11 11:46 / 기사수정 2015.03.11 12:3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순실이 배우 최수종이 촬연 현장에서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잘 살아보세'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중형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을 맡은 박세진 PD와 배우 최수종, 한정수, 방송인 샘 해밍턴, 그룹 비아이지 멤버 벤지,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참석했다.

이순실은 "촬영하면서 차가운 물을 손에 댄 적이 없을 정도로 최수종이 많이 배려해줬다"면서도 "한정수는 골프 연습을 해서 정말 속을 태웠다"고 말했다. 그는 "벤지가 꿈에 보일 정도로 출연자들끼리 친해졌다. 한 가족이 된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실은 "최수종이 저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말을 들어서 '수종아'라고 반말했다. 남편이 '한국 톱스타를 무시했다'고 혼냈다"고 일화를 들려줬다.

'잘 살아보세'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족을 이뤄 북한의 생활방식을 배우며 체험하며 살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순실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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