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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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나영석 PD, 꼭 다시 만나고 싶다"

기사입력 2015.02.17 12:50 / 기사수정 2015.02.17 12: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임성언이 과거 호흡을 맞췄던 나영석 PD와의 재회를 희망했다. 

임성언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여배우의 24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여배우가 가진 다방면의 면모를 여과 없이 발휘해 촬영 관계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성언은 최근 ‘청담동 스캔들’ 종영 후 바로 단막극을 준비하게 돼 출연진들끼리의 뒷풀이 여행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리역할을 했던 최정윤을 중심으로 이중문, 강성민, 서은채, 사희, 김정운은 단체 채팅창을 만들어 자주 모임을 가질 정도로 돈독해졌다고.

어린 시절부터 남들 앞에서 춤과 노래 같은 재롱부리기에 주저함이 없었다며 배우의 꿈을 키웠던 지난 날을 얘기하기도 했다. 막상 여배우가 되고 보니 누구에게 쉽게 추천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는 그. 그래도 쉴 때 보다는 일할 때가 컨디션이 더 좋아진다는 모습에서 이 직업이 그에게 천직임을 알 수 있었다.

환상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식이요법. 샐러드와 닭가슴살로만 버텼던 지난날을 전하며 사실 본인은 식탐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크리스찬 합창단인 ‘액츠29’ 모임의 송년 모임에서 멤버 노사연을 제치고 ‘밥 상’을 받았을 정도라고. 넘치는 식욕에 그는 음식을 자주, 많이, 오래 먹는다고 말했다.

임성언은 나영석 PD와의 재회를 꿈꿨다. 그는 2003년에 출연한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을 두고 "감사하는 프로가 아닐 수 없다"면서 "당시 조연출이었던 나영석 PD 작품의 원조 출연자로서 지금도 꼭 다시 뵙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김빈우와는 일년 후 드라마 ‘때려’에서 만났다는 말과 함께 지금 연락하고 지내진 않지만 최하나, 이윤지, 윤정희 등의 동료들이 드라마에 나오면 스스로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임성언 ⓒ bnt]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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