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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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루한, SM과 분쟁 조정 실패…입장차 확인해

기사입력 2015.02.06 15:1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과 전속 계약 분쟁 중인 엑소의 크리스와 루한이 SM과 조정을 시도했지만 결렬됐다.

크리스와 루한이 법무 대리인은 6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방법원 제1별과 222호 조정실에서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각각 4차, 3차 조정 기일을 가졌지만, 양 측은 조정에 실패했다. 크리스·루한 측과 SM은 앞서 열린 조정 기일에서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바 있다.

SM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루한과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지난 4일 중국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SM은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해 피해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에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SM을 상대로 각각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이후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촬영, '20세여 다시 한번' 홍보 등에 참석하며 개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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