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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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 '굳건'

기사입력 2015.01.27 07:19 / 기사수정 2015.01.27 07:2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펀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11.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3%)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주춤했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에는 가장 앞서는 기록을 보였다.

이날 '펀치'에서는 박현선(이영은 분)이 박정환(김래원)에게 입원을 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선은 박정환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알고 입원을 권유했다. 그러나 박정환은 "누워있을 수가 없다"라며 거절했다. 

박현선은 입원해서 치료를 받으면 딸 박예린(김지영)의 입학식 때까지 살 수 있다고 설득했지만, 박정환은 "진통제 하나 남았어. 입학식 때까지 서 있을 수만 있다면 그땐 이걸로 견딜게"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박정환은 "오늘 맞선 본 놈 어때. 그놈 집안 청담동에 빌딩이 두 채야. 나는 현선아, 다른 사람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에 서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살길 바란다. 너도, 예린이도"라고 당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9.8%, KBS 2TV '힐러'는 8.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펀치'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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