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호주, 개막전 선발 발표 '케이힐 선봉'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개최국 호주가 아시안컵 개막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9일(한국시간) 멜버른 렉텡귤러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중요한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호주는 최정예 멤버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 뉴욕 레드불스)이 최전방을 맡는다. 좌우에는 로비 크루스(28, 레버쿠젠)와 매튜 레키(25,  잉겔슈타트 )가 나서 쿠웨이트의 측면 수비를 상대한다.

중원에서는 주장 마일 예디낙(31, 크리스탈팰리스)이 중심을 잡고 앞선에는 제임스 트로이시(27, 쥘테 바레헴)와 마시모 루온고(23, 스윈던 타운 )가 발을 맞춘다. 주전경쟁이 있었던 수문장에는 매튜 라이언(23, 클럽 브뤼헤 )이 낙점됐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뛰는 알렉스 윌킨슨(31)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자 한다. 그 첫 관문으로 A조에 속해 한국, 쿠웨이트, 오만 등과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호주대표팀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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