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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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마이애미 최초 일본인 선수 되나

기사입력 2015.01.06 15:24 / 기사수정 2015.01.06 15:2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스즈키 이치로(42)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마이애미 지역 신문 '마이애미 헤럴드'의 기자 클락 스펜서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애미가 외야 백업 요원으로 이치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게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조 프리사로도 "마이애미가 좌타자 벤치 요원으로 이치로와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마이애미의 동향을 전했다.

이치로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의 주전 우익수로 뛰며 143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4리 42득점 102타점을 기록했다. 14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달성하며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안타제조기'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치로는 미국 진출 후 처음 무소속으로 해를 넘기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시내티 레즈 등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즈나를 주전 외야수로 두고있다. 아직 백업 외야수를 보유하지 못한 상태라 이치로를 네번째 외야수로 거론하고 있다. 만약 이치로가 마이애미로 이적한다면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은 최초의 일본인 선수가 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스즈키 이치로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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