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더씨야, '사랑의 노래' 티저…애절한 이별의 아픔 (영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더씨야의 새 싱글앨범 '사랑의 노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더씨야의 신곡 '사랑의 노래' 티저 영상에는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곡은 더씨야의 워너비 그룹인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후속 버전으로, 전주에 나오는 휘파람이 인상적인 곡이며 떠나가는 남자를 붙잡으려는 여자의 외침을 담고 있어 올 겨울 애절함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한 여성은 휠체어에 앉은 채 함박눈을 바라보며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2012년 이른 봄날, 이상할 정도로 함박눈이 하얗게 온 세상을 뒤덮었고, 강하게 날 누르고 있던 아픔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라는 담담한 내레이션과 함께 휘파람 소리가 흘러나온다.

해당 여성은 눈물을 머금은 채 고개를 떨구었고, 이윽고 "사랑의 노래 그대를 향해 불러드리리 밤새 /그대여 이별의 노래 나를 위해 부르지 마오"라는 호소력 넘치는 후렴구가 펼쳐져 음원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씨야의 이번 타이틀 곡 '사랑의 노래'는 1년 만에 팬들에게 선보이는 곡으로 멤버 송민경, 허영주, 성유진, 오연경 4명의 조화롭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의 노래'는 29일 정오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후 당일 오후 2시 30분 SAF(SBS어워즈페스티벌) 무대에서 첫 공개된다.

더씨야는 2012년 11월16일 데뷔, '내 맘은 죽어가요', '독약', '하면 할수록', '텔 미(Tell me)' 등을 발표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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