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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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유지태에게 도움 청했다 "도와달라"

기사입력 2014.12.23 22:34 / 기사수정 2014.12.23 22:34

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 ⓒ KBS 방송화면
'힐러' 박민영 ⓒ KBS 방송화면


▲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이 유지태에게 도움을 청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채영신(박민영)이 피해자 주연희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채 지명수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채영신은 김문호(유지태)에게 전화를 걸어 "선데이 뉴스의 채영신이다. 감당할 수 없으면 연락하라고 하셨다. 정말 인정하기 싫은데 그래도 연락 드렸다. 이제까지 취재한 거랑 취재원까지 넘기면 제대로 보도 할 수 있느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문호는 "동영상은? 애당초 그 여자 동영상으로 협박당했다고 했다"라고 물었고, 채영신은 한숨을 내쉬며 "동영상은 없다. 동영상도 없고 힘도 없다. 기사 내봤자 우리 같은 인터넷 신문사는 포털에서 까인다. 그런데 그쪽에는 힘이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김문호는 "진실. 요즘은 그런 거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진실. 그래도 알리고 싶으냐"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해 채영신을 잔뜩 열 받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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