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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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진실공방 아기레, 구속 가능성도 있어"

기사입력 2014.12.23 12:13 / 기사수정 2014.12.23 12:13

조희찬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기레 日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AFPBBNews=News1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기레 日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하비에르 아기레(56, 멕시코) 감독의 구속이 불가피해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3일 승부조작에 연루된 아기레 감독의 기소 여부에 관해 스페인 변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변호사는 "현재 나와 있는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검찰의 고발이 법원에 접수됐고 예심이 시작되면 아기레 감독의 구속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기레 감독은 레알 사라고사 감독 시절 2010-1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라운드 레반테전에서 승부조작에 연류됐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사라고사는 패하게 되면 리그 잔류를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레반테에게 현금을 지불하고 승패조작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 레반테는 주축 선수 5명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가 아기레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감독으로 코치인 테구라모리 마코토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하 승부조작 혐의 관련자 명단


레알 사라고사

아가피토 이글레시아스 (회장), 프란시스코 포르케라 (부회장), 프란시스코 호세 체카, 안토니오 프리에토(단장), 하비에르 아기레, 마우리치오 란차로(유베 스타디오), 토니 도블라스(헬싱키), 파울루 다 실바(툴루카), 호르헤 로페스(카디스), 안데르 에레라(맨유), 브라울리오 노브레가(레크레아티보), 레오나르도 폰시오(리베르 플라테), 가비 페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반 오브라도비치(kv 메헬렌), 이케추쿠 우체(비야레알), 아담 핀테르(레바디아코스), 사이드 부타하르(알 샤말), 앙헬 라피타(헤타페), 카를로스 디오고(사라고사)

레반테 UD

하비에르 파야르도(하츠), 구스타보 무누아(나시오날), 라파 호르다(디나모 트빌리시), 루벤 수아레스(카스테욘), 사비 토레스(레알 베티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스파뇰), 웰링톤 알베스(알메리아), 헤페르손 몬테로(스완지 시티), 미켈 로부스테(카르테헤나), 하비 벤타(브렌트포드), 미누엘 레이나(힘나스틱), 비센테 이보라(세비야), 세라(플라티나아스), 세르히오 바예스트로스(레반테), 후안 프란(레반테)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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