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인종차별 경험 언급…누리꾼 "너무해"

▲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뜨겁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22회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제가 학교 다닐 때 이런 게 있었다"면서 '하얀 것은 좋다', '까만 것은 나쁘다'를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샘 오취리는 "이게 식민지 때문에 그렇다. 식민지 시절 백인들을 신처럼 대했기 때문에 가나에서도 사람들끼리 피부가 좀 더 하얀 사람들은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샘 오취리는 "한국에 와서 엑스트라를 많이 했었는데 항상 앞 줄에는 백인들 세워놓고 뒤에는 흑인을 세웠다"며 아픈 경험을 떠올렸다.

쇼핑몰에 샘 오취리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본 샘 오취리의 친구는 그 사진을 보고 "흑인 사진이 건물에 크게 걸리는 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며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이럴수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인종차별 황당해",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고충이 상당했을 듯",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힘내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