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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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민수-최진혁, 살 떨리는 신경전 '팽팽'

기사입력 2014.11.17 22:32 / 기사수정 2014.11.17 23:59

'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최진혁이 대립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 MBC 방송화면
'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최진혁이 대립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최진혁이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7회에서는 문희만(최민수 분)과 구동치(최진혁)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만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더니 민생안정팀 회의에서 장공철 살해 용의자인 송아름(곽지민)과 김재식을 석방하라고 지시했다. 구동치는 송아름이 자신을 믿고 사건에 개입된 고위급 인사들의 이름을 말해줬던 터라 문희만을 찾아가 "어디서 연락받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화가 치민 문희만은 "말 예쁘게 하네. 네 눈에는 내가 짜장면 집인 거지? 전화 한 통이면 사건 배달 나가는. 내가 오냐오냐 하니까 정신 못 차리고. 일 좀 한다고 내가 맞춰주니까 내가 너 친구야 뭐야"라고 소리쳤다.

문희만은 "네 부장은 위에서 전화 때리면 사건 갖다 바치는 호구인 줄 아느냐. 범인이 누구건 내 말을 따라야 할 거 아니야. 청와대부터 국회까지 이름이 떨어졌다. 김재식 뒤에 누가 있는지 그림도 안 그려진다. 우리 팀 능력으로 해결될 사건이냐"라고 격분했다.

구동치는 뭔가 꺼림칙했지만 일단 문희만의 지시대로 자수한 송아름을 귀가조치시키게 됐다. 송아름은 한열무(백진희)를 통해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간다는 얘기를 듣고 취조실에서 나가면서 구동치를 원망스런 눈빛으로 쳐다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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