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36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한국에서는 안 팔아" 황당 해명

기사입력 2014.11.17 15:49 / 기사수정 2014.11.17 15:49

조재용 기자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 YTN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 YTN


▲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일본해 표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내 201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의 해외 사업 현황을 나타내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이 지도는 영국, 미국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129달러(약 1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장식용 벽걸이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세계 지도다.  

이케아는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 등으로 병기하지 않고, 일본해로 단독 기재했다. 또 이케아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 코리아는 측은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며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하며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 말했다.

앞서 이케아는 지난 13일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도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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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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