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장기하 19금 발언…방통심의위 "검토 예정"

▲ 곽정은 장기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매직아이' 곽정은이 장기하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검토 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5일 한 매체에 "곽정은의 발언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며 "담당자가 문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윤도현, 장기하, 로이킴, 곽정은이 출연해 현재 자신이 꽂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 "처음에 활동할 때는 다가가기 힘들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함께 라디오를 해보니 느낌이 왔다"라며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할 남자일 것 같다. 가만히 있으면 묵묵부답 스타일인데, 노래할 때도 보면 몸에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면서 다가가기 쉽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곽정은은 "그런 장기하를 보면서 '침대에서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MC들과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곽정은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은 "곽정은 장기하, 남자가 반대로 저랬음 매장당했을 거다", "여자가 보기에도 불편한 발언", "곽정은 장기하 콘셉트 자체가 19금프로그램이 아닌데", "곽정은 역시 화끈하네요", "곽정은 매력적인 연상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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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