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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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에버튼과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4.11.02 02:27 / 기사수정 2014.11.02 14:00

김형민 기자
기성용 ⓒ AFPBBNews=News1
기성용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에버튼 원정에서 승점 1을 챙겼다.

스완지는 1일(한국시간) 구디슨파크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튼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스완지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홈팀 에버튼은 사무엘 에투, 로스 바클리 등을 앞세워 스완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점유율 면에서도 에버튼이 한 발 앞서갔다.

기성용은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뒀다. 주로 후방에 머물면서 패스를 배급했다. 전반 5분에는 좋은 찬스의 첫 패스를 제공했다. 기성용이 길피 시구르드손에거 연결한 패스는 윌프레드 보니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전부터는 에버튼의 공세가 더욱 강해졌다. 좌우 측면 수비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공격에 불을 놓았다. 레이튼 베인스는 후반 13분 절묘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편으로 빗나갔다.

역습 공격으로 실마리를 찾으려던 스완지는 후반 27분 존조 셸비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상대 공격수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탄탄한 수비로 에버튼의 공격을 잘 막아낸 스완지는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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