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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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패장’ 김경문 감독 “웨버 등판, 계획했던 내용”

기사입력 2014.10.19 17:56 / 기사수정 2014.10.19 19: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1승1패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3으로 졌다. LG전에서만 4승을 챙겼던 선발 이재학이 1회도 채우지 못한 채 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추가 실점도 막지 못한데다 수비 실책도 연발하면서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첫 경기가 생각보다 내용이 좋지 않아서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도 경기 끝나고 아쉬운 부분 느꼈을 테니까 2차전 더 많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NC는 1회부터 웨버를 투입하는 강수를 띄웠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웨버의 등판은 준비된 내용이다. 이재학이 그렇게 빨리 내려갈 줄은 몰랐고, 또 웨버도 홈런을 맞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분위기가 무거워진 것 같다. 오늘 일은 잊어버리고 2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1차전 졌으니까 내일 잡고 홈에서 1승 1패를 맞추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음 선발은 그때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20일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로 찰리 쉬렉을 예고했다. 올 시즌 LG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작성하는 등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52로 잘 던졌다. LG 선발은 코리 리오단이며 NC를 상대로 '무4사구 완봉승' 포함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마산구장에서는 등판한 경험이 없다.

신원철 기자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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