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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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여우별밴드-이해나 탈락…TOP9 확정 (종합)

기사입력 2014.10.11 01:31

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 Mnet 방송화면
슈퍼스타K6 ⓒ Mnet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첫 생방송 무대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 온 TOP 11(곽진언, 이해나, 임도혁, 김필, 송유빈, 장우람, 브라이언 박, 미카, 여우별밴드, 버스터리드, 이준희)의 '레전드 히트송'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여우별밴드가 생방송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7080 노래를 선호하는 여우별밴드는 도시 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선곡해 흥을 돋웠다. 장우람은 어렸을 때 즐겨 부르던 故 서지원의 'I Miss You'를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해냈다. 레드 의상을 입은 걸그룹 출신 이해나는 박성신의 '한 번만 더'로 정열적인 무대를 꾸몄다.

여우별밴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생기발랄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보컬의 디테일이 떨어졌다"며 합계 325점을 부여했다. 장우람은 "가성이 흠이었지만 전반적인 보컬은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338점을 받았다. 이해나는 "솔로 디바로서 훌륭했다"는 호평과 함께 355점을 얻었다.

버스터리드는 정수라의 '환희'로 '록스피릿'을 발산했고, 임도혁은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미카는 김아중의 '마리아'를 불렀다. 버스터리드에겐 호평 일색이었다. 심사위원들은 "밴드 정신이 멋졌고, 무대에 대한 비상한 각오가 인상적이었다"며 351점을 줬다. 기대했던 임도혁에 대해서는 "앞부분이 아쉬웠다"고 하면서 "뒤에 폭발적인 고음이 이를 만회했다"며 362점을 선사했다. 폭발적인 고음으로 조화를 이뤘던 미카는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는 평과 함께 370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송유빈은 이지훈의 '왜 하늘은'을 덤덤히 불렀고, 절친 이준희는 보보(강성연)의 '늦은 후회'에 감성을 실으며 백지영을 미소 짓게 했다. 브라이언 박은 박준희의 '눈 감아봐도'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했다.

윤종신은 "생방송에 와서 떨었다. 호흡 조절이 아쉬웠다"고 했고, 이승철은 "앞으로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평했다. 송유빈은 341점을 받았다. 라이벌인 이준희는 담대함과 애절한 보이스를 인정 받으며 360점을 얻었다. 선곡과 편곡에서 칭찬을 받은 브라이언 박은 심사위원들이 보컬을 아쉬워했고, 335점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곽진언과 김필의 무대가 이어졌다. 곽진언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저음과 고음을 섞으며 불렀고, 김필이 디어클라우드 '얼음요새'를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부르자 백지영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곽진언은 편곡에서 칭찬을 들었지만, 고음 영역에서 감점을 받았고, 357점을 받았다. 대미를 장식한 김필은 최고점인 377점으로 빛났다. "이런 보컬을 기다려왔다", "감동 받았다", "모두 갖췄다", "백만불 짜리 톤이다" 등 호평 일색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뀐 심사제도가 도입됐다. 지난 시즌에서 대국민 문자투표의 비율을 점수에 반영한 것과 달리,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하고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가장 최하위인 11위 도전자는 0점을, 10위 도전자는 20점을, 9위 도전자는 40점을, 1위 도전자는 200점을 받았다. 각 득표 순위별 점수 격차를 20점으로 제한함으로써 4명 심사위원 점수의 총합이 바로 앞 등수의 참가자보다 20점을 넘어서면 대국민 문자투표 상위 등수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도록 반영했다. 합산 결과 여우별밴드와 이해나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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