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01
경제

메르세데스-벤츠, BMW 제치고 수입차 월 판매 1위

기사입력 2014.10.07 16:10 / 기사수정 2014.10.07 16: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6% 증가한 1만 702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 2668대)보다 34.4%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늘어난 14만 5844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538대로 3303대를 판매한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가 2349대로 3위, 폭스바겐이 2289대로 4위에 올랐다.

포드 733대, 토요타 666대, 크라이슬러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미니 434대, 닛산 335대, 혼다 317대, 볼보 298대, 인피니티 294대, 푸조 289대, 포르쉐 284대, 재규어 155대 순이었다.

차종 별로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719대로 1위,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가 610대로 2위,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가 446대로 3위를 기록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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