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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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토너먼트] 김남기, 변형태 차기 스타리그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06.11.23 07:36 / 기사수정 2006.11.23 07:36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11월 22일 열린 2006 2차 듀얼토너먼트 A조 경기에서는 STX Soul의 김남기와 CJ Entus 의 변형태가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1경기  KTF 김세현 vs CJ  변형태 '타우크로스' 

변형태는 몰래 배럭을 준비했는데, 김세현이 꼼꼼한 주변 정찰로 그 사실을 파악하고 성큰콜로니와 함께 발업된 저글링으로 초반 바이오닉 병력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그리고 저글링을 모아서 역공을 펼쳤고, 뮤탈리스크까지 합세해 변형태의 본진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2경기 STX 김남기 vs  MBC게임 김준영의 '타우크로스'

초반 김남기는 김준영의 전진배럭을 발견하고 SCV를 잡으며 건설을 지연시켰다. 이어 김준영이 서플라이 디팟을 건설하며 자신의 입구를 막자 입구에 해처리를 건설해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고, 저글링들을 모아서 입구를 뚫어냈다. 그리고 역공을 통해 김준영의 본진에 피해를 입히며 승리를 얻었다.

3경기 STX 김남기 vs KTF 김세현 '아카디아 II' 승자조 경기

초반부터 김남기는 9드론, 김세현은 12드론 앞마당 체제를 선택하며 빌드가 엇갈렸다. 김남기는 이를 이용, 저글링을 모아 김세현의 앞마당을 취소시켰고 이후 저글링들로 김세현이 스파이어테크를 올리는 것을 방해했다.
이에 김세현은 테크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판단, 저글링들을 모아 김남기에게 역공을 갔으나, 성큰과 드론뭉치기로 방어하는 김남기의 본진을 밀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김세현의 gg로 김남기가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권을 거머쥐게 되었다.


4경기 MBC 김준영 vs CJ 변형태 '아카디아  I' 패자조 경기

초반 김준영은 벌처를 이용해 조이기라인을 형성해놓았는데, 이를 변형태가 병력을 모아서 뚫어낸 이후 상대 본진까지 밀고들어가 피해를 입혔다. 이후 레이스를 생산해 김준영의 SCV를 잡아내며 자원채취를 방해하고, 병력을 모두 집결시켜 김준영을 공격, 상대에게 gg를 받아내며 변형태가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 진출전 CJ 변형태 vs KTF 김세현 '신백두대간' 

변형태가 빠른 아카데미 건설에 뒤이어 바이오닉 병력을 모았고, 김세현은 이에 대비해 앞마당에 성큰을 깔았다. 그러나 변형태는 앞마당을 뚫는 것이 아니라 스팀팩을 이용해 본진으로 난입했고, 살아남은 바이오닉 병력으로 본진을 공격했다. 이에 김세현은 저글링을 다수 모아 역공을 갔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gg를 선언했다. 이에 변형태가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기 스타리그에는 STX Soul의 김남기와 CJ Entus의 변형태가 진출했다. 김남기는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것이고, 변형태는 이번이 4연속 진출임과 동시에 신한은행시즌 스타리그에 모두 참여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 2006년도 2차 ) 듀얼토너먼트 A조 결과

    1경기       김세현(Z, 6시) 승 변형태(T, 11시)
    2경기       김남기(Z, 6시) 승 김준영(T, 2시)
   승자전      김남기(Z, 7시) 승 <아카디아 2> 김세현(Z, 5시)
   패자전      변형태(T, 11시) 승 <아카디아 2> 김준영(T, 7시)
최종진출전 변형태(T, 1시) 승 <신백두대간> 김세현(Z, 7시)

 -> 김남기(Z), 변형태(T) 차기스타리그 진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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