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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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폐막식] 아시아는 인천을 어떻게 기억할까

기사입력 2014.10.04 16:04 / 기사수정 2014.10.04 16:22

조용운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열리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열리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꿈을 향해 4년을 내달린 아시아의 별들이 뜨거운 2주일을 보냈다. 45억 명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제전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린다.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막한다. 1986년 서울, 2002 부산에 이어 한국에서 열렸던 3번째 아시안게임은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보름의 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개막식에서 인천이 아닌 아시아를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던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은 폐막식 을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과 국립무용단,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선수들이 만난 16일간의 인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폐막식의 핵심이다.

45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의 폐회 선언이 끝나면 대회기가 다음 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로 이양된다. 2018년 자카르타에서 만나자는 차기 개최국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뒤 성화가 소화되면 비로소 이번 대회가 막을 내리게 된다.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도 한류스타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16일의 열전을 마친 선수들의 긴장을 풀고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로 아이돌 그룹 빅뱅을 비롯해 씨엔블루, 씨스타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인천을 아시아에 각인시킨 아시안게임이 끝난다.

※ 16일의 열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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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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