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49
경제

'007 본드카' 애스턴마틴, 국내 공식 출시

기사입력 2014.09.23 17:02 / 기사수정 2014.09.23 17:04

이준학 기자
뱅퀴시 ⓒ 애스턴마틴 서울
뱅퀴시 ⓒ 애스턴마틴 서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 자동차 메이커 애스턴마틴이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에서 애스턴마틴의 국내 시장 진출을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판매에 들어간 애스톤마틴 서울은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영국적 아름다움과 럭셔리, 그리고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모델은 뱅퀴시 컨버터블 모델인 볼란테와 쿠페, 4도어 모델인 라피드S, DB9 컨버터블 모델인 블란테와 쿠페는 물론 V12 밴티지 와 V8 밴티지를 출시한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 중 뱅퀴시 볼란테와 쿠페는 6.0 V12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76마력, 최대토크 61.8kgm의 성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 각각 4.0초와 3.8초에 최고속도는 각각 317km/h와 324km/h를 보여준다. 또한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라피드S는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3.8초, 최고속도 330km/h를 갖추었다.

라피드 S ⓒ 애스턴마틴 서울
라피드 S ⓒ 애스턴마틴 서울


이와 함께 선보이게 되는 DB9는 애스톤마틴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모델로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4.7초, 최고속도 295km/h를 갖추었다. 이 밖에도 V12 밴티지는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73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3.9초, 최고속도 328km/h를, V8 밴티지는 4.7 V8 엔진에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46.1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4.9초, 최고속도 290km/h다.

애스턴마틴 서울 신봉기 대표는 "9월부터 국내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지만 이에 앞서 20여대가 사전 계약돼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고, 관심있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애스톤마틴 서울은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럭셔리 스포츠카와 컨버터블,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V8 밴티지 GT가 1억 9220만원~2억 1890만원, V8 밴티지 2억 1880만원~2억 4550만원, V8 밴티지 S 2억 3900만원~2억 6560만원, V12 밴티지 S 3억 660만원~3억 2610만원, D89 3억 1330만원~3억 4690만원, 라피드 S 3억 3350만원, 뱅퀴시 4억 4100만원~4억 6520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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