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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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새로운 라이브 곡 40년만에 공개된다

기사입력 2014.09.12 10:44 / 기사수정 2014.09.12 10:44

정희서 기자
퀸의 새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Rainbow ‘74] ⓒ 유니버설코리아
퀸의 새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Rainbow ‘74] ⓒ 유니버설코리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라이브 앨범이 40년 만에 공개됐다.

퀸의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Rainbow '74'이 11일 발매됐다.

기존에 들어볼 수 없었던 새로운 라이브 곡 15곡을 포함 총 41곡을 2CD에 담은 이번 앨범은 1974년 3월과 11월에 있었던 퀸의 첫 번째 라이브 공연을 담았다.

40년만에 처음 공개되는 이 라이브 앨범은 1974년 레이보우 극장에서의 11월 공연을 수록한 1CD 버전과 3월, 11월 공연을 모두 수록한 2CD 버전, DVD와 SD 블루레이가 추가된 박스셋 등 다양한 형태로 발매된다.

하나의 공연을 온전히 수록한 1970년대 라이브 앨범은 'Live At The Rainbow '74'가 최초다. 또한 이 앨범에는 그 동안 단 한번도 공식 라이브 앨범에 포함되지 않았던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수록된 15곡 중 하나인 'Queen II' 앨범의 수록곡 'The Fairy Feller's Master-Stroke'는 전쟁 시인 그리프리드 사순(Seigfried Sassoon)이 테이트 갤러리에 기부한 리차드 대드(Richard Dadd)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곡이다. 이 곡은 3월 31일 퀸이 무대에서 공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엔 어디에서도 녹음된 것을 찾을 수 없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퀸의 대표 히트곡인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가 빠진 첫 공식 라이브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서는 코러스가 화려했던 1980년과는 달리, 1970년대 공연은 특유의 정제된 연주와 섬세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1980년대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 신선함을 준다.

한편, 퀸은 1971년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보컬),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기타/보컬), 로저 테일러(Roger Taylor, 드럼/보컬), 존 디콘(John Deacon, 베이스기타)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밴드로서,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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