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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LPGA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이미림은 공동 8위

기사입력 2014.08.15 11:07

조영준 기자
KLPGA 제4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이미림 ⓒ 엑스포츠뉴스DB
KLPGA 제4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이미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미나(33, 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미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천72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이미나는 동타를 기록한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 세 명에게는 1타 앞선 상태다.

지난 2005년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나는 2006년 필즈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웨그먼스 LPGA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미나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은 물론 8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박인비(26, KB금융그룹)을 꺾고 정상에 오른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이미림은 지은희(28, 한화) 이일희(26, 볼빅) 등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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