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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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예체능' 이정, 인지도 굴욕에 "난 축구선수야" 자책

기사입력 2014.08.13 01:03 / 기사수정 2014.08.13 01:03

고광일 기자
굴욕을 당한 이정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굴욕을 당한 이정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 우리동네 예체능 이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정이 아디 딸 이사도라에게 굴욕을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에서는 창단 30주년의 'FC 서울'을 상대로 축구대결에 나선 '우리동네 FC'의 모습이 그려졌다.

'FC 서울 올드스타'로 조광래 감독의 지휘 아래 최용수, 이을용, 이민성, 윤상철, 정광민, 아디, 강득수 등 레전드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FC서울 코치 아딜슨 도스 산토스(아디)의 딸 이사도라는 아빠 아디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이사도라를 발견하고 다가가 인사를 나눴다. 이사도라는 능숙한 한국어로 윤두준, 민호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이 "그럼 삼촌은?"이라고 물었지만 이사도라는 고개를 갸웃했고, 이에 이정은 "괜찮아. 삼촌은 축구 선수야"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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