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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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재성 "아시안 게임 대표,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14.08.03 22:03 / 기사수정 2014.08.03 22:03

김형민 기자
이재성이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DB
이재성이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전주, 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의 기대주, 이재성이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성이 소속된 전북 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이재성도 비상했다. 이재성은 전반 16분 한교원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발을 떠난 공은 정확히 전남 골문으로 날아가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겼다.

경기 후 이재성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을 자신하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재성도 이광종호 승선이 유력한 후보군 중 한 명이다.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안용우(전남 드래곤즈) 등과 K리그 대표 기대주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빌 인물로 손꼽힌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아시안게임 대표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서 "포지션 경쟁에서도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를 만능으로 수행할 수 있고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강점을 거침없이 열거했다.

이재성의 득점포는 전북에게 승점 3을 선물했다. 전북은 이재성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뒤 한교원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를 추월해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재성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선제골이 빨리 나와서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력이 더 좋아지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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