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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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리버풀, AS로마에 0-1패…콜도 첫 선

기사입력 2014.07.24 10:48 / 기사수정 2014.07.24 11:03

김형민 기자
리버풀과 AS로마 간 친선경기는 로마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영입된 선수들이 대거 출전, 점검에 나섰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리버풀과 AS로마 간 친선경기는 로마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영입된 선수들이 대거 출전, 점검에 나섰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새 얼굴들로 무장한 리버풀이 첫 실전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에서 AS로마에게 0-1로 패했다. 기대했던 창 끝은 끝내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직 적응기가 필요했다.

리버풀은 영입한 선수들을 대거 활용하며 실험에 나섰다. AS로마 역시 에슐리 콜 등이 출격해 리버풀 골문을 겨냥했다. 특히 콜은 이적 후 처음으로 로마 유니폼을 입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은 이적시장을 통해 가세한 니키 램버트를 비롯해 임대 복귀한 파비오 보리니 등이 전방에 섰다. 로마는 프란체스코 토티를 중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15분 엠레 칸을 일찌감치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효과가 있었다. 칸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기다리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5분 리버풀은 다니엘 아게르 등을 투입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하고자했다. 후반 32분에는 조단 헨더슨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결승골은 AS로마가 가져갔다. 경기종료직전 로마는 임대 영입된 마르코 보리엘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그물을 갈라 1-0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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