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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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최정윤 "독한 드라마 출연, 정신 번쩍 든다"

기사입력 2014.07.16 15:17

김승현 기자
최정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정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최정윤이 아침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신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제작발표회에는 최정윤, 이중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윤은 "타사에서 아침드라마를 했었는데 정말 어려운 장르라서 다시 하지 말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최정윤은 다시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침 드라마가 독하다. 욕하면서 보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배우 입장으로서 관심을 받는 것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이상한 게 착한 드라마에 출연할 때는 심심한데, 독한 드라마는 정신이 번쩍 든다. 깊은 곳까지 자극되는 강렬함이 시청자들에게 통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믿었던 청담동 며느리 은현수 역을 맡았다. 추악한 현실을 알게된 후 청담동을 박차고 나와 브랜드 매니저로서 제 2의 삶을 살아간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궁핍한 현실 세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을 배경으로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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