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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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SBS '룸메이트' 촬영 당분간 불참

기사입력 2014.07.12 13:10 / 기사수정 2014.07.12 13:10

이준학 기자
박봄 ⓒ 엑스포츠뉴스DB
박봄 ⓒ 엑스포츠뉴스DB


▲박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NE1의 박봄이 SBS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한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한다. 촬영 복귀 시점도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이에 하차에 대한 관측도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박봄은 지난 11일 '룸메이트' 촬영에도 불참했으며, '룸메이트' 입주 100일 기념으로 기획된 여행 촬영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봄이 속한 2NE1은 공연차 일본에 체류 중이다.

한편 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당시 검찰은 내사 사건 접수 뒤 42일 만인 11월 30일 해당 사건을 입건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입건유예란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 내리는 조치다. 박봄은 입건유예에 따라 내사가 종결돼 처벌을 피하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검찰의 봐주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현석 프로듀서는 소속사 블로그를 통해 "당시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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