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스타들의 리얼 스쿨 입성기가 온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타들이 직접 체험하는 '리얼 스쿨 입성기'는 어떤 모습일까.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는 오윤환 PD를 비롯해 가수 윤도현, 김종민, 브라이언, 모델 남주혁 등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이 예정돼 있던 '맏형' 성동일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스타들이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전달한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세대간의 소통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에 대해 오윤환 PD는 '제목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며 프로그램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목처럼 학교에서 학교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의 밝은 모습이 잘 보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동일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실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부대끼며 리얼한 학교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윤도현은 자신의 학창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며 "요즘 매점은 편의점 형태라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고, 브라이언은 "실제 "실제 현장에서 카메라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촬영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몇 번 졸았는데, 미리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졸업한 지 16년 만에 학교에 돌아왔다는 김종민과 졸업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방학이 끝난 뒤 다시 학교에 돌아온 것 같다는 남주혁.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어떤 생생한 학교체험기를 선보일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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