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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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시진 감독 "중심타선이 힘을 보여줘야 한다"

기사입력 2014.07.08 21:26

신원철 기자
롯데 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롯데 김시진 감독이 중심타자들의 침묵을 아쉬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4로 졌다. 2연패.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6회 추가점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타선까지 5안타 무득점에 그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중심타선이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3번타자 손아섭과 4번타자 최준석, 5번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와 6번타자 박종윤까지 기대를 걸 만한 타자들이 전부 무안타로 침묵했다. 2번타자 전준우와 7번타자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중심타자들이 기회를 이어가지도, 만들지도 못한 아쉬운 경기였다. 

롯데는 9일 삼성전을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롯데 선발투수는 송승준, 삼성 선발투수는 장원삼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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