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3
사회

'총기난사' 임병장 비하 그림 공개

기사입력 2014.07.02 15:39 / 기사수정 2014.07.02 15:40

대중문화부 기자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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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병장의 범행 동기 중 하나로 지목된 '해골 그림'이 공개됐다.

1일 TV조선은 "임 병장이 사건 당일 초소 근무 일지 맨 마지막 장에 그려져 있던 그림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며 해당 그림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병장은 키 169cm에 55kg로 마른 편이며, 약간의 탈모 증세도 있었다. 자신이 숨기고 싶어 하는 특징들이 조합된 그림일 수 있었다는 것. 다만, 임병장 뿐 아니라 다른 부대원들의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는 상황이었으나, 임병장의 성격이 예민한 탓에 모멸감을 느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개된 임병장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속옷 차림의 남성과, 머리카락이 얼마 남지 않은 얼굴 등이 그려져 있다. 'XX A형임' 이라는 문구도 보인다.

한편 지난 21일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병장은 자해를 시도하던 끝에 23일 생포됐다.

군은 조만간 임병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장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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