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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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가애란 "허경환, 삶이 힘들면 여자 버릴 남자"

기사입력 2014.06.26 23:44 / 기사수정 2014.06.26 23:44

'해피투게더' 가애란이 허경환과의 첫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KBS 방송화면
'해피투게더' 가애란이 허경환과의 첫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KBS 방송화면


▲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애란 아나운서가 개그맨 허경환을 두고 삶이 힘들면 여자를 버릴 남자라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가 출연해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애란은 허경환과의 핑크빛 열애설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알고 보니 첫 만남이 안 좋았기 때문이라고. 가애란은 "제주도에서 한라산을 오르는 촬영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런 남자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잘해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애란은 "산에 오르다가 어느 순간 날 버리고 가버렸다. 등산 초반에는 계속 뭘 물어보시더니 2시간 정도 지나자 먼저 가 버리시더라. 그때 저 남자는 삶이 힘들면 날 버리겠구나 싶었다"며 허경환을 싫어하는 타입이라고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허경환은 "처음에는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긴장도 되고 설레고 그랬는데 아나운서고 뭐고 나부터 살아야겠더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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