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8
사회

무장 탈영병 생포, 자살 시도 후 수술 완료 '생명에 지장 없어'

기사입력 2014.06.23 21:50 / 기사수정 2014.06.23 21:50

대중문화부 기자
총기 난사 탈영병이 생포됐다. ⓒ YTN
총기 난사 탈영병이 생포됐다. ⓒ YTN


▲무장 탈영병 생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병장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YTN 보도에 따르면 23일 임병장은 옆구리에 총격을 가하며 자살을 시도했으며 군은 임병장을 생포해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44분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으며 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생포된 무장탈영병 임 병장은 강릉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마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9시께 수술을 마친 임 병장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며 "수술이 잘 끝나 현재로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임 병장과 군 당국은 22일 오후 2시 23분부터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제진 검문소 인근에서 대치 상황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추적하던 소대장 1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23일 오인 사고로 1명이 총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 부상자는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GOP 총기난사 사고 직후 국방부는 인사복지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군당국은 먼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가운데 최고 수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임 병장의 생포로 고성군 지역에 발령됐던 '진돗개 하나'도 이날 오후 3시 30분 부로 해제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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