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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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복수의 서막 열렸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사입력 2014.06.10 10:54 / 기사수정 2014.06.10 10:54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이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 KBS 방송화면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이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이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뻐꾸기둥지' 5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15.4%, 수도권기준 15.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그동안 선거방송 등으로 주춤했던 시청률이 전회대비 전국기준으로 2.1%, 수도권기준으로 2.9% 상승하며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방송에서는 이채영(이화영 역)이 과거 사랑했지만 버림받았던 황동주(정병국)와 장서희(백연희)가 부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채영은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황동주와 장서희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에 처절하게 분노한다. 자신을 버린 남자와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인의 행복한 모습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이채영은 그 복수의 시작으로 대리모를 결심하며, 장서희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는 다짐을 한다.

한편 이채영의 동생으로 알고 있던 박지소(소라)가 사실은 장서희의 친딸이라는 것이 이채영의 독백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으며, 이 사실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뻐꾸기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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