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싸이X스눕독 '행오버' 독점 공개 '받으시오~'

▲ 아이튠즈,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됐다.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0시(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됐다.

국내 팬들은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행오버'를 들을 수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접할 수 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외 프로모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 아이튠즈와 독점 계약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 공개된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5시간 만에 '좋아요' 7만 건을 돌파하며 엄청난 클릭수를 보이고 있다. 싸이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스눕독 뿐만 아니라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이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신곡은 지난해 '젠틀맨' 발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번 곡은 싸이와 C.BROADUS(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 , '젠틀맨'을 함께했던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을 했다.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