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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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예감' 뻐꾸기 둥지, 화기애애 촬영 현장 '웃음꽃 활짝'

기사입력 2014.06.05 12:23 / 기사수정 2014.06.05 13:40

'뻐꾸기 둥지' 배우들의 웃음꽃 핀 즐거운 촬영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 예인E&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뻐꾸기 둥지' 배우들의 즐거운 촬영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5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측은 웃음꽃 만발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가족 같은 팀워크와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져 눈길을 끈다.

'뻐꾸기 둥지'는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생생한 인물들 간의 갈등이 그려지며 첫 방송부터 15%(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높은 시청률로 강력한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 바탕이 되는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의 장면 장면을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화려한 복귀를 알린 장서희(백연희 역)는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비극적인 운명의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초반부터 불임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내몰리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속에서 장서희는 환자복 차림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이는 집안의 강요로 결국 대리모 출산을 결심하게 되는 모습을 예고하는 것으로, 주사 바늘을 앞에 두고도 환하게 웃는 모습이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말해준다.

또 후배들을 아끼는 장서희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이끌어 주며 조언을 건네곤 하는 장서희는 "이번 드라마가 좋은 후배들이 배우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후배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이채영(이화영)은 화려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수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시작된 불행은 화영에게 더욱 가혹한 운명을 예고하며 그녀가 '대리모'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서 이채영은 김경남(유성빈)과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촬영장에서 이채영은 '컷' 소리와 함께 애교쟁이로 돌변한다고 한다. 주요 배역 중 막내인 그녀는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장서희의 '시월드'인 서권순(곽희자)과 지수원(정진숙), 대책 없는 남매 배추자와 배찬식으로 변신한 박준금과 전노민의 모습 역시 훈훈한 현장의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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