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어쿠스틱 음악 '어디니? 뭐하니?'로 컴백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B.A.P가 오는 6월 3일 네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월 첫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로 성숙한 남자 면모를 드러낸 B.A.P가 새 싱글앨범 'B.A.P Unplugged 2014'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인 '어디니? 뭐하니'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인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B.A.P가 선보였던 묵직한 힙합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아닌, 편안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곡을 선보인다. 하모니카, 기타 등 악기의 순수한 울림과 B.A.P 여섯 멤버 본연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곡이다.

특히 B.A.P의 한국 앨범에는 처음으로 인스트로멘탈 버전이 실린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가공되지 않은 사운드와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높은 완성도의 B.A.P 앨범에 팬들의 인스트로멘탈 버전 요청이 뜨거웠다"고 전하며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의 오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 스타일뿐 아니라 앨범 자켓에도 변화를 줬다. 데뷔 이래 B.A.P를 감각적으로 상징했던 마토키 대신  B.A.P 멤버들이 이국적인 런던의 풍광을 배경으로 최초로 등장한 것이다. 

B.A.P의 4번째 싱글 앨범 'B.A.P Unplugged 2014'는 오늘(27일) 오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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