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52
사회

변희재, 손석희 비난 "교활한 자가 연막을 치더라"

기사입력 2014.05.13 11:01 / 기사수정 2014.05.13 11:02

대중문화부 기자
변희재 ⓒ 엑스포츠뉴스 DB
변희재 ⓒ 엑스포츠뉴스 DB


▲ 변희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 JTBC 앵커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인터뷰를 언급했다.

변희재 대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 곧바로 손석희 앞에 불려 나갔다. 최소한 여당 서울시 후보라면 다이빙벨 사기극으로 유족과 국민에 사기 친 손석희 섭외 거절하던지 나가서 한번 호통은 쳤어야 했다. 당선을 위해 조언하는 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손석희 교활한 자가 앞에서 정몽준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을 치더라"라고 전했다.

변희재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거다.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것이다.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지 알았을 거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그는 "여당 후보들에게 권하는 건 손석희 앞에 가면 논문표절, 토론조작, 다이빙벨 거짓선동 호통 쳐라. 손석희 밟는 자가 애국진영 리더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정몽준 의원과 손석희 앵커가 화상을 통해 인터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면서 "부인 김영명 씨가 공직선거접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라고 질문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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