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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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민라', 행사 전날 전격 취소 "고양문화재단의 일방적 통보‏"

기사입력 2014.04.25 22:01 / 기사수정 2014.04.25 23:5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가 결국 취소됐다.

'뷰티풀민트라이프 2014'를 주관하는 민트페이퍼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합니다"라며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민트페이퍼 측은 "고양아람누리에서 26일, 27일. 5월 3일, 4일에 걸쳐 진행 예정이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BML2014)는 공연장인 고양문화재단 측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인하여 진행이 불가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문화재단 대표 및 민트페이퍼 프로듀서의 동의 하에 20시 05분 취소가 확정됐다"라며 "20시 20분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스태프들의 대책 회의를 통해 본 내용을 알려드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 취소에 따른 조치에 대해 "내일(4월 26일 토) 오전 9시부터 공식 예매처(인터파크/고양문화재단)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특별팀이 마련돼, 예매를 하신 관객분들은 해당 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 조치를 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2014년 4월 16일 이후 취소분에 대한 취소 수수료 역시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또한 26일 고양아람누리 현장에 오전 9시부터 민트페이퍼 스태프 전원과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담당자 역시 혹시 모를 관객 응대와 환불에 대비해 자리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말로 사과드려도 부족한 상황입니다만, 너무나도 극박하게 벌어진 일인 만큼 소식을 빨리 알려야 하고, 우선은 관객 여러분들의 티켓 취소부터 해결에 노력한 후 하나하나 모든 사안에 성실한 해결을 진행하겠다. 다시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오는 26, 27일과 5월 3, 4일 총 4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각종 페스티벌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분위기 속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예정대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하루를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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