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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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스윙잉스커츠 1R 공동 2위

기사입력 2014.04.25 14:39 / 기사수정 2014.04.25 14:39

조영준 기자
2012년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디아 고 ⓒ Gettyimages/멀티비츠
2012년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디아 고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인물'에 선정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제니 신(22) 이일희(25, 볼빅)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인 카린 이셰르(프랑스, 6언더파 66타)와는 2타 차다.

리디아 고는 L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도 선전하고 있는 리디아 고는 대회 1라운드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권에 진입했다.

이일희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올해 신설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인 김효주(19, 롯데)는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박희영(27, 하나금융그룹)은 2언더파 70타로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주 열린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인 재미교포 미셸 위(25, 나이키골프)는 이븐파 72타로 유선영(28, JDX)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대를 모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1오바파 73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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