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5
사회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스미싱 문자, 주소 클릭하면 악성앱 설치돼

기사입력 2014.04.17 16:49 / 기사수정 2014.04.17 17:17

추현성 기자
'세월호' 스미싱 문자가 돌고 있어 정부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
'세월호' 스미싱 문자가 돌고 있어 정부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사칭 스미싱 문자가 돌고 있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세월호 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개의 인터넷주소 링크가 담겨있다.

하지만 이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구조현황.apk 파일)이 다운로드 되고, 이를 설치하게 되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을 탈취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은 인터넷서비스사업자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 유출지를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하여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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