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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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박세리, 롯데챔피언십 1R 공동 1위

기사입력 2014.04.17 15:14

김덕중 기자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세리가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 엑스포츠뉴스DB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세리가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박세리(37·KD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상금 170만달러) 첫 날 공동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세리는 17일 하와이 코올리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이날 버디 3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지난 달 31일 끝난 KIA 클래식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과감한 샷과 안정적인 쇼트게임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전성기 시절 기량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리는 세계 여자골프 랭킹 포인트에서도 평점 3.47점을 얻어 20위를 기록했다. 2주 만에 순위를 12계단이나 끌어올리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박세리와 함께 김효주(19·롯데),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선수에 올랐으며 장하나(22·BC카드), 박인비(25·KB금융그룹) 등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첫날 10위권에만 6명이 포진하는 등 한국낭자들의 기세가 드셌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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