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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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측 공식입장 "특혜 절대 아냐, 끝까지 군복무 마칠 것"

기사입력 2014.04.04 22:08 / 기사수정 2014.04.04 22:11

사진 =  상추 ⓒ 엑스포츠뉴스DB
사진 = 상추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이티마우스 상추(본명 이상철) 측이 국군병원에 입원 중인 상추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상추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해 "군 입대 전에도 어깨부상으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았던 상추는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1년간의 치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하지만 계속되는 훈련과 작업으로 입대 전부터 치료를 받았던 우측 어깨의 증상이 재발되고, 점차 악화되어 결국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상추는 어깨에 대해 ‘우측 어깨관절 전방와순 손상( bankart injury) 및 불안정성 활액막염 및 점액낭염’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을 시행한 병원측에도 확인 해 본 결과 입대 전보다 손상부위의 염증 등의 상태가 불안정해졌다. 더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등 증세가 더욱 악화된 상태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말 ‘전신마취하 어깨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제거술 관절와순 변연 절제술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를 받았으며 2개월 간은 보조기를 착용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우측발목은 ‘이단성골연골염, 전방출동증후군, 전거비인대파열’로 진단받았으며, 올해 1월 ‘관절경적 골극제거술, 미세천공술, 전거비인대봉합술’을 시행하였고 그에 따른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상추의 퇴원 예정일은 3월 28일이었으나 그 시기에 해당 부대가 훈련을 나가는 관계로 해당부대의 요청에 의해 퇴원을 연기하게 됐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상추 측은 "군병원 확인 결과 상추는 현재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이나 무리한 훈련 등은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건강상태는 아닐지라도 의병전역 없이 끝까지 군복무를 마치겠다는 의지로 재활치료에 매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른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일 뿐 특혜나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상추가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째 장기입원하며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10월 30일 입대한 상추는 올 8월께 제대를 앞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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