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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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연서 "깍쟁이 이미지 속상, 사실 털털해"

기사입력 2014.04.01 16: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연서가 실제 성격을 밝혔다.

오연서는 4월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깍쟁이나 새침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원래 성격이 그렇진 않다. 오히려 장보리와 비슷하다"고 입을 열었다.

오연서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억척녀를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다.많은 사람들이 내게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속상했는데 점점 잘 맞는 옷을 입어가고 있다. '메디컬 탑팀' 때도 보이시한 역할이라 편했는데 이번에는 더 편하다"며 미소지었다.

데뷔 첫 타이틀롤을 맡은 오연서는 "부담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고 털어놓으면서 "어떻게 하면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애틋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낯설더라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다. 엄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의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했다.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오연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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