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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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유럽 3개국 2만 관객 만난다 '단독 투어 최초'

기사입력 2014.03.18 09:48 / 기사수정 2014.03.18 09:49

정희서 기자


▲ B.A.P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B.A.P의 월드투어 '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B.A.P는 다음달 27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 그리고 5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의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B.A.P가 유럽에 첫 발자취를 남기게 될 각 공연장은 3개국 평균 6천 5백석 규모로, 총 2만 명의 유럽 K-pop 팬들을 열광케 할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런던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는 AC/DC, 그린데이와 마돈나, 파리의 'Le Zenith Arena(르 제니스 아레나)'는 SM Town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 같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또한 현지 K-pop 차트에서 데뷔와 함께 25개월째 Top10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에서는 '미츠비시 일렉트릭 홀(Mitsubishi Electric Hall)'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총 7,500석에 이르는 이 공연장은 핑크 플로이드부터 밥 말리, 딥 퍼플, 산타나, 릴 웨인, 핏불, 제이슨 므라즈, 리오나 루이스까지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역사적 공연장이다. 

이는 국내 아티스트의 유럽 공연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빅뱅을 비롯해 SM TOWN 등 굴지의 K-pop 아티스트들이 유럽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바 있으나, 3개국에 걸쳐 2만석 규모의 유럽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B.A.P가 처음이다.

이미 지난해 연말 유럽 15만이 참여했던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와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Remarkable Awards)'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를 비롯, 각각 3관왕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유럽 내에서 강세를 보여온 B.A.P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B.A.P ⓒ TS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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