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천곡' 이민우·허경환, 듀엣 결성… '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최고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와 대세 개그맨 허경환이 듀엣을 선보인다.

이민우와 허경환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도전천곡'에서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 최고의 활약으로 무대를 접수했다.

이민우는 "얼마 전까지 활동했었던 솔로 곡 '택시'의 안무가 만취 퍼포먼스였다. 흐트러진 수트 차림에 처음부터 누워서 시작하는 안무는, 이휘재를 보고 실제 모티브로 삼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그렇다 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대시를 했었다"고 이유 없는(?)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고백했을 때와 개그우먼 박지선&오나미가 고백했을 때와 다르다" 고 말하며 상반되는 거절 법을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허경환은 맘에 드는 상대에게는 칭찬과 호응을, 그렇지 않은 상대에게는 간단명료하게 대화를 끝내고, 머리를 하고 어떠냐고 물어볼 경우 "수고했다", 밥 먹었는지 물어볼 경우, "다이어트 할 거야. 10kg 뺄 거야. 35kg로 다닐 거야"라고 매섭게 거절한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도전천곡'은 이민우&허경환 외에도, 적우, 박준형, 선우용여, 김주우 아나운서, 박일준&박혜나 부녀, 심신, 최은주, 레이디스코드, 한민관, 김태환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16일 오전 8시 5분.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허경환, 이민우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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